매년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오면 서울 곳곳의 사찰에서는 형형색색 연등이 걸리고, 전통 행사와 문화 체험이 열립니다.
연등의 불빛 아래 고요히 걷는 산책, 전통 공연, 사찰음식 체험 등은 일상에서 벗어나 깊은 평화를 느끼게 해주죠.
이번 글에서는 연등축제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서울 사찰 3곳과 추천 코스를 소개합니다.
가족, 연인, 친구, 혼자라도 누구나 힐링할 수 있는 연등 산책을 떠나보세요.
1️⃣ 도심 속 전통 사찰 – 조계사 (종로구)
- 위치: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5 (안국역 6번 출구 도보 3분)
- 행사 기간: 2024년 4월 16일 ~ 5월 6일 전후
- 특징: 서울 연등축제 중심지 / 가장 화려한 연등 거리 조성
- 연등 하이라이트:
팁: 주말 저녁에는 봉은사~조계사 간 연등 행렬(연등회)가 열려 불빛 퍼레이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2025년은 4월 26일(토) 오후 7:00~9:30 예정입니다.
2️⃣ 북한산 자락의 감성 사찰 – 길상사 (성북구)
- 위치: 서울 성북구 선잠로5길 68
- 접근: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or 도보 15분
- 특징: 고요하고 정적인 분위기의 사찰 / 연등 조형물보다 감성 위주
- 연등 포인트:
- 분위기: 연인, 혼자 방문 추천 / 북정마을 산책 연계 가능
문학적 매력: 법정 스님, 수필집 ‘무소유’의 배경지로도 유명
3️⃣ 전통 + 현대 공존 – 봉은사 (강남구)
- 위치: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31 (봉은사역 1번 출구)
- 특징: 도심 속 전통 사찰 / 고층 빌딩 사이 감성적 대비
- 행사: 불교문화 체험, 소원 등 달기, 사찰음식 시식 운영 (연등 기간 중)
- 연등 포인트:
✔️ 서울 연등축제 사찰 코스 추천 동선
시간대 | 추천 코스 |
오후 2시 | 길상사 산책 & 북정마을 카페 타임 |
오후 4시 | 종로 조계사 이동 → 전통 공연 관람 |
오후 6시 | 조계사 연등길 + 인사동 거리 산책 |
오후 8시 | 봉은사 도착 → 야경 연등 감상 & 소원 등 달기 |
연등 아래 걷는 밤, 마음도 함께 밝아지는 시간
서울의 사찰은 단순한 종교 공간을 넘어, 전통과 감성, 빛과 고요가 어우러지는 명상 여행지가 됩니다.
부처님오신날이 있는 5월, 도심 속 천천히 걷는 연등길에서 작은 쉼표를 만나보세요.